경남권 수소 도시 전환 로드맵과 통합 교통전략을 통해 교통, 산업, 에너지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수소 버스·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전환을 선도한다.
목차
- 경남권 수소 도시 전환 로드맵의 추진 배경
- 경남권 통합 교통전략과 수소 인프라 확충
- 수소 기반 교통체계의 효과와 산업 연계
- 경남권 수소 도시의 미래 방향과 정책 과제
- Q&A
- 요약
1. 경남권 수소 도시 전환 로드맵의 추진 배경
경남권 수소 도시 전환 로드맵은 단순한 교통정책이 아니라, 도시 전반의 에너지 체계 전환과 산업 경쟁력 재편을 목표로 하는 종합 전략이다.
창원, 진주, 김해, 통영을 중심으로 한 경남 지역은 조선·기계·자동차 등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탈탄소화의 필요성이 매우 높았다.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2021)’과 맞물려 경남도는 2035년까지 **“수소에너지 중심의 저탄소 산업·교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 로드맵의 추진 배경에는 세 가지 요인이 있다.
첫째, 국가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된 지방분권형 수소 전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둘째, 조선·기계산업의 에너지 효율화 및 친환경화를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셋째, 수소 교통 시범도시 지정 및 통합 교통망 구축을 통한 교통 효율성 제고다.
특히 창원시는 ‘수소 산업 특별시’를 표방하며, 수소 버스·수소 트럭 보급과 함께 충전 인프라 확충을 본격화했다. 진주시는 수소 버스 차고지와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하여 내륙권 에너지 자립 도시로 변모 중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히 에너지원을 교체하는 수준이 아니라, 경남 전체의 도시 구조를 재정의하는 전환 과정으로 평가된다.
2. 경남권 통합 교통전략과 수소 인프라 확충
경남권 통합 교통전략의 핵심은 광역 단위 수소 교통망 구축이다. 이는 창원·김해·진주·통영 등 주요 도시를 수소 모빌리티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친환경 교통수단의 상호 운행성을 높이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
경남도는 2030년까지 총 400대 이상의 수소 버스와 25기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하고, 수소 택시·수소 화물차 도입 비율을 단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창원-김해-부산권 통합 수소 벨트’**다. 이 구간은 교통량이 많고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수소차 상용화의 경제성을 검증하기에 이상적인 구조를 갖는다. 수소 충전소는 공공교통 거점, 물류단지, 환승센터 등 전략적 지점에 배치되며,
AI 기반의 수요 예측 시스템을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교통전략을 단순한 인프라 구축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계한 실시간 에너지 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소연료 공급, 운행 스케줄, 차량 정비까지 통합 관리하는 **지능형 교통 운영시스템(ITS)**을 실현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경남권의 통합 교통전략은 교통 효율성·에너지 효율성·산업 생태계 혁신을 동시에 달성하는 삼중 구조의 모빌리티 혁신 모델로 진화 중이다.
3. 수소 기반 교통체계의 효과와 산업 연계
경남권 수소 도시 전환 로드맵은 교통·산업·환경의 융합 효과를 동반한다.
첫째,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효과다. 수소 버스 1대는 경유 버스 대비 연간 약 60톤의 CO₂ 배출을 줄이며, 연료 효율은 약 30% 이상 개선된다.
둘째, 수소 산업 생태계 활성화다. 창원 산단 내 수소 연료전지 생산, 통영의 해상 수소플랜트 개발, 진주의 수소 충전 인프라 기술개발 등 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셋째, 도시 이미지 변화 및 투자 유치 효과다. 기존의 중공업 중심 도시 이미지를 벗어나, 청정에너지 기반의 ‘스마트 그린 도시’로 변화하면서 ESG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넷째, 시민 체감형 서비스 혁신이다. 수소 버스의 소음 저감, 진동 최소화, 냉난방 효율 향상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다.
특히 창원시에서는 2025년까지 시내버스 50% 이상을 수소차로 전환하고, 교통 요금 할인 및 에코 포인트 제도를 연계하여 시민 참여도를 높이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이처럼 경남권의 수소 교통체계는 단순한 탄소중립 수단이 아니라, 지역 산업 고도화와 도시 서비스 혁신을 결합한 통합 비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4. 경남권 수소 도시의 미래 방향과 정책 과제
경남권 수소 도시의 미래는 지속 가능성과 확장성에 달려 있다.
현재 경남도는 2035년까지 ‘수소 교통 완전 자립 도시’를 목표로 ▲수소 생산·저장·운송·소비의 전 과정 통합 ▲수소 기반 전력망 구축 ▲지자체 간 수소경제 협력체계 수립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명확하다.
첫째, 수소 인프라의 지역 불균형 해소다. 창원과 김해에 집중된 충전소·차량 인프라를 진주, 거제, 사천 등 내륙 및 해안권으로 확산해야 한다.
둘째, 안전성과 규제 개선이다. 수소의 특성상 저장·운송 단계에서 안전 문제가 중요하므로, 고압 저장시설 기준 개선과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가 필요하다.
셋째, 재정적 지속 가능성 확보다. 초기 인프라 구축에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므로, 민간투자 및 공공-민간 협력 모델(PPP)을 활성화해야 한다.
넷째, 시민 수용성 강화다. 수소에 대한 불안감과 낮은 인식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체험형 홍보 프로그램,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 확대가 필요하다.
궁극적으로 경남권은 ‘산업-교통-환경-시민’이 연결된 통합 수소 경제권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 남부권의 대표적인 탄소중립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Q & A
Q1. 경남권 수소 도시 전환 로드맵의 핵심 목표는 무엇인가요?
A1. 수소 에너지 기반의 산업·교통 통합 생태계 구축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입니다.
Q2. 수소 교통 인프라 확충이 가져올 직접적인 효과는?
A2. 온실가스 감축, 연료비 절감, 교통소음 저감, 시민 만족도 향상 등 다방면의 긍정 효과가 기대됩니다.
Q3. 경남권 수소 경제의 주요 거점 도시는 어디인가요?
A3. 창원이 핵심 중심지이며, 김해·진주·통영이 산업 및 교통 네트워크를 보조하는 구조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Q4. 향후 경남권 수소 도시 정책의 과제는 무엇인가요?
A4. 지역 간 인프라 불균형 해소, 안전성 확보, 민간 투자 활성화, 시민 인식 개선이 주요 과제로 꼽힙니다.
요약본
경남권은 수소 도시 전환 로드맵을 통해 산업·교통·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추진 중이다.
창원, 진주, 김해를 중심으로 수소 버스·충전소 확충,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온실가스 감축과 교통 효율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다만 인프라 불균형, 안전 규제, 재정 부담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하며, 시민 참여형 정책과 민간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궁극적으로 경남권은 대한민국 남부의 대표적인 수소경제·탄소중립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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